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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5R, 건곤일척의 승부 펼쳐진다
작성 : 2019년 09월 20일(금) 11:2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시즌 챔피언을 놓고 건곤일척의 승부가 펼쳐진다.

총 12개 클래스 180명의 선수가 5라운드 결선을 치르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의 각 클래스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최고 종목인 '엔페라 GT-300'은 4라운드를 마친 후 이대준(우리카프라자)이 149포인트를 획득해 종합선두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4라운드에서 우승한 이승훈(KIXX racing)이 127점으로 뒤를 따르는 가운데, 2라운드 시상대 정상을 밟은 이동열(Dynok)이 124포인트로 추격하며 챔피언을 다투고 있다.

이들 3명의 드라이버는 4라운드에서 모두 시상대에 오르며 5라운드에서는 피트 스루 핸디캡 타임을 소화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우승컵을 손에 넣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이 예고되고 있다. 이 때문에 포인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만 최종전에서 확실하게 웃을 수 있다.

반면 앞선 4라운드에서 3위로 체커기를 받고도 핸디캡 타임을 소화하지 않은 김범훈(모트라인x범스)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정남수(BRAND NEW RACING)는 우승후보 0순위를 차지한다.

'엔페라 R-300'은 올 시즌 절대강자가 없는 말 그대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4라운드까지의 결과는 2라운드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이재인(EXXA RACING TEAM)이 133포인트를 획득해 종합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포인트 관리가 돋보인 한영호(EXXA RACING TEAM)가 115포인틀 챙기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14포인트의 김태환(오버리미트)과 110포인트의 문은일(파워클러스터레이싱), 109점의 김재우(부스터레이싱팀), 104포인트의 최은준(EXXA RACING TEAM) 등이 챔피언 쟁탈전에 뛰어든 상태다.

엔페라 R-300클래스의 주인공도 핸디캡 타임의 결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4라운드에서 1-3위를 한 김재우와 김태환 그리고 이재인은 경기 중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우승권에서 멀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선 경기에서 2위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기술규정 위반으로 실격을 당한 문은일이 가장 강력한 드라이빙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엔페라 GT-200'은 송병두(KIXX racing)dl 145포인트를 쌓아 종합선두로 나선 가운데 팀 동료 손호진이 11포인트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강동현(피카몰레이싱)은 116포인트로 3위지만 남은 시즌 챔피언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2경기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역전을 시킬수도 있어서다. 하지만 5라운드에서는 손호진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선 것이 사실이다. 송병두와 강동현은 4라운드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해 핸디캡 타임을 이행해야 한다. 반면 5위를 한 손호진은 부담이 없어 일찍부터 포디엄 정상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하드론 GT-100'은 원상연(ONEWAY MOTORSPORT)이 158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챔피언 타이틀 경쟁에서 앞서 있다. 전찬성(우리카프라자)이 128점으로 추격하는 가운데 4라운드 우승컵의 주인공 전태정(레퍼드레이싱)이 116점으로 따르고 있다. 5라운드는 전태정과 원상연, 김언인(거제통영 개인)이 핸디캡 타임을 이행해야 하는 가운데 종합 2위 전찬성과 종합 4위 표중권이 우승컵에 한 발 가까이 다가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에는 그리드이벤트, RC카레이싱, 피트스탑챌린지, 레이싱모델포토타임, 세발자전거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푸드트럭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국에 자동차 동호회(스팅어, G70, 펠리세이드, 소나타, 그랜져, k5)등 300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서킷을 찾아 서킷 체험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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