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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로파리그 아스타나전 '경기력+승리' 노린다
작성 : 2019년 09월 19일(목) 17:52

사진=SPOTV NOW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레스터 시티전에서 급한 불을 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연승 구도'에 진입을 노린다.

시즌 초반부터 불안함을 노출한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산뜻한 출발을 할 수 있을까. 맨유와 아스타나의 19-20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는 오는 20일 금요일 오전 3시 50분 스포티비(SPOTV)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해당 경기를 포함한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전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맨유는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손쉽게 이기며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게끔 했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단 1승만 올리는 졸전이 이어졌다. 그나마 승리를 거둔 레스터전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이른 시간에 얻은 PK 득점이 전부였고, 전체적인 공격 작업도 답답했다. 1점 차 진땀승을 거뒀고, 영국 현지 언론도 "설득력이 없는 승리"라고 혹평했다.

맨유는 이번 승부에서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쉽지만은 않다. 맨유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솔샤르 감독이 기용할 자원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타히트 총, 메이슨 그린우드 등 어린 선수들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선발 라인업의 몇 가지 변화를 예고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와 맨체스터의 거리는 약 4,800km로 아스타나에게 맨유 원정은 다소 부담스럽다. 이는 동시에 맨유의 기회이기도 하다. 맨유는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타나의 키 플레이어는 유로파리그 예선 무대에서도 7골을 넣었던 마틴 토마소프다. 맨유 홈페이지도 토마소프를 이번 시즌 아스타나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라며 주목했다.

양 팀 맞대결은 오는 20일 금요일 오전 3시 50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하이라이트, 경기 풀 영상 등 관련 VOD도 가장 빨리 제공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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