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가수 폴킴이 이적의 곡 '말하는 대로' 감상 소감을 전한다.

20일 밤 9시 방송 예정인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베를린 공원으로 피크닉을 떠난 가수 이적, 태연, 폴킴, 김현우, 적재의 일상이 그려진다.

사전 녹화에서 이들은 버스킹 여행 3일 차를 맞아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하기 위해 피크닉에 나섰다.

낯선 도시에서 피크닉을 하게 된 멤버들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적재는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피크닉을 가는 게 신기하고 궁금하다"며 기대를 표했다. 폴킴 역시 숙소에서 샌드위치를 직접 만드는 등 피크닉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던 중 이적은 기타를 꺼내 '말하는 대로'를 열창했다. 이를 들은 폴킴은 "티브이에서 '말하는 대로'를 들었을 때, 나는 왜 말하는 대로 안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났다"고 고백했다.

김현우 역시 '말하는 대로'를 듣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폴킴은 "김현우의 솔직한 이야기 때문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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