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서강준에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에 오른 아프리카TV BJ 서윤이 사과 요구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18일 BJ 서윤(전윤희)은 아프리카TV에서 BJ 김봉준 등 다른 BJ들과 합동 방송을 진행하던 중 "성관계 시 절정에 이르면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을 떠올린다"며 서강준을 언급했다.

해당 발언에 다른 BJ들은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고 "사과해" "다시 사과방송 해야 되나?"라며 BJ 서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BJ 서윤은 "아니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라며 억울함을 드러냈고, BJ들은 "그럴 수 있는데 혹시라도 그렇게 (성희롱 발언이) 될 수 있으니까 죄송하다고 해"라며 재차 사과를 권했다.

BJ 서윤은 성화에 못 이겨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현재 해당 방송은 삭제된 상태다.

BJ 서윤은 최근 여러 논란으로 문제시됐다. 지난 8월에는 BJ 철구의 복무 중 원정도박 논란 당시 남자친구인 백퍼센트 출신 우창범과 함께 포착됐고, 최근에도 반려견 도베르만에게 '단이 수술'을 받게 하고 이를 영상으로 SNS에 공개해 동물 학대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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