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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샤흐타르에 3-0 대승…EPL 자존심 지켰다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19년 09월 19일(목) 06:12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메탈리스트 오블라스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샤흐타르를 3-0으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1승(승점 3, +3)을 기록하며, C조 2위에 자리했다. 반면 샤흐타르는 조 3위에 머물렀다.

앞서 리버풀과 첼시가 패배를 당하고, 토트넘은 무승부에 그친 가운데, 맨시티는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 홈팀 샤흐타르의 공세에 잠시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리야드 마레즈와 가브리엘 제주스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결국 전반 24분 마레즈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는 선제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38분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일카이 귄도안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2골의 리드를 안고 후반전에 돌입한 맨시티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샤흐타르도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렸지만, 맨시티는 좀처럼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33분 제주스의 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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