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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동점골' 아틀레티코, 유벤투스와 2-2 무승부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19년 09월 19일(목) 06:05

마투이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1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유벤투스와 2-2로 비겼다.

두 팀은 승점 1점 씩을 나눠가졌다.

먼저 공세에 나선 팀은 아틀레티코였다. 전반 9분 주앙 펠릭스의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자 유벤투스도 전반 2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전반전에는 양 팀 모두 골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유벤투스가 먼저 균형을 깼다. 후반 3분 후안 콰드라도가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유벤투스는 후반 20분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헤더 추가골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2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스테판 사비치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후 동점을 만들려는 아틀레티코와 달아나려는 유벤투스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후반 45분이 지날 때까지 골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후반 추가시간 엑토르 에레라의 동점골로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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