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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리거' 오르샤, 챔스 본선 데뷔전서 해트트릭 달성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19년 09월 19일(목) 05:56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활약했던 오르샤(디나모 자그레브)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자그레브는 19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막시미르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탈란타를 4-0으로 완파했다.

자그레브는 1승(승점 3, +4)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1승, 승점 3, +3)를 따돌리고 C조 1위에 자리했다. 반면 아탈란타는 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승리의 주역은 오르샤였다. 전남과 울산에서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오르샤는 이날 3골을 몰아 넣으며 자그레브의 대승을 견인했다.

오르샤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1분 추가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전반 42분과 후반 23분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경기 출전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오르샤의 활약 속에 자그레브는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오르샤는 K리그 통산 101경기에 출전해 2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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