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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2골' PSG, 레알 마드리드에 3-0 완승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19년 09월 19일(목) 05:53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를 완파했다.

PSG는 1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레알을 3-0으로 제압했다.

PSG는 1승(승점 3)을 기록하며 A조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레알은 1패로 A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앙헬 디 마리아였다. 과거 레알에서 뛰었던 디 마리아는 친정팀을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PSG와 레알의 경기는 A조 1위를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외로 싱거웠다. PSG는 전반 14분 후안 베르나트의 크로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기세가 오른 디 마리아는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반면 레알은 가레스 베일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그 전에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골의 리드를 안은 PSG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레알은 믿었던 에당 아자르가 침묵하며 무기력한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승기를 잡은 PSG는 후반 추가시간 디 마리아의 도움을 받은 토마스 뫼니에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PSG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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