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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모우라 골' 토트넘, 올림피아코스에 2-1 리드(1보)
작성 : 2019년 09월 19일(목) 02:41

사진=토트넘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전 선수를 선발 출전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의 공세는 만만치 않았다. 빠른 역습으로 유효 슈팅을 만들어내며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8분에는 다니엘 포덴세의 슈팅이 골대를 맞췄고, 흘러나온 공을 미구엘 게레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토트넘에게는 아찔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곧 안정을 찾았다. 전반 25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케인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의 선제골은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30분 벤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점수는 2-0이 됐다.

다급해진 올림피아코스는 공세에 나섰지만, 토트넘은 수비를 단단히 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4분 마티유 발부에나와 패스를 주고 받은 포덴세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결국 전반전은 토트넘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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