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오전 1시55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토트넘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서 서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가 2선에 자리한다.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윙크스가 중원에 포진하며,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가 포백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 빅터 완야마, 무사 시소코,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피터스, 파울로 가자니가와 함께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1, 2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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