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건조한 바람이부는 가을에는 노화예방에 신경써야한다. 이 무렵 피부 컨디션은 저조하다. 지난 휴가 때 쬔 자외선과 땀과 피지분비 과다로 인해 유수분 밸런스는 손실됐다. 가을철 건조함이 더해지면 주름이 깊어지기 쉬운 피부 상태가 되는 것.

뷰티업계 관계자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무렵에는 클렌징 단계부터 신경 써야 한다”며 “저자극 클렌징으로 세안하고 안티에이징 전용 제품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덧붙여 그는 “에센스 성분이 함유된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했다.

◆ 세안할 때 ‘저자극 클렌징’으로 주름예방

뽀득뽀득한 느낌의 세안을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과도한 클렌징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만들어 안티에이징에 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클렌징 단계부터 촉촉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퓨어힐스 ‘프로폴리스 폼 클렌저’는 꿀처럼 쫀득쫀득한 제형의 폼 클렌저다. 부드럽고 미세한 거품 덕분에 클렌징의 세정력은 뛰어나면서도 당김없다.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13가지 식물성 오일이 농축됐다. 세안 후에도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여 보습과 영양을 부여한다.

마무리 클렌징으로 우유는 어떨까. 우유는 피부의 묵은 때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클렌징을 하는 것은 물론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맞춰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우유사용이 번거롭다면 유연수를 추천한다.

에뛰드하우스 ‘우유빛깔 보들보들 밀크수’는 뉴질랜드 초유 성분을 함유한 유연수다.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헹굼 물에 섞어 사용한다. 우유를 사용하듯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 잡고 묵은 각질제거에 도움이 된다.

◆ 기초화장부터 ‘안티에이징’으로 꼼꼼하게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데일리 케어가 중요하다. 단번에 주름진 피부를 팽팽하게 만들 수 없듯이 평소에 바르는 기초화장품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 크림’은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칙칙함과 거친 피부결 등의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손상된 피부에 건강한 에너지를 부여하는 발효 베츌라 자포니카 주스, 네오 엔도르핀, 코코일 등이 함유됐다. 농축감이 느껴지는 풍부한벨벳 질감이 특징이다.

비오템 ‘블루 테라피 에센스’는 호수, 바다, 온천 등에서 발견된 피부 구조와 유사한 농축 성분이 함유된 에센스다. 이마와 입가 주름 및 얼굴 전체의 잔주름을 개선하고 피부탄력과 피부 톤에 대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 메이크업 할 때도 ‘수분가득’

안티에이징을 위해서는 메이크업 중에도 꾸준히 영양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루에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시간 또한 적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메이크업 중 관리소홀이 주름 생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애경 루나 ‘워터 에센스 파운팩트’는 수분 에센스를 함유한 팩트 타입의 파운데이션이다. 수분 에센스 함유량이 60% 이상이다. 메이크업 중에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생활 자외선 차단지수(SPF 35/PA++)로 가을 햇볕에도 안심할 수 있다.

더 바디샵 ‘비타민 E 페이스 미스트’는 가을철 예민한 피부를 위한 미스트다. 밀과 로즈 오일 추출물이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건조할 때 수시로 뿌려주면 수분이 보충된다. 기초화장 첫 단계에 스킨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 피부를 위한 ‘보약 한 첩’ 고영양 팩

몸에 피로가 쌓일 때 보약 한 첩으로 다스리듯 지친 피부를 위한 고영양 팩은 어떨까. 최근에는 시트 팩뿐 아니라 바르고 자는 수면 팩 등 다양한 종류 스킨케어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일리 ‘인삼 탄력 마스크’는 처지고 생기있는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게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하이드로겔 타입의 마스크이기 때문에 제형이 흘러내리지 않고 얼굴에 밀착되어 보다 촉촉한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피부 탄력에 효과가 있는 인삼, 보습력이 뛰어난 콩, 윤기를 채워주는 동백오일 등이 함유되어 가을철 건조함을 느끼는 피부에 특급처방이 될 것이다.

라네즈 ‘퍼밍 슬리핑 팩’은 잠자는 사이 탱탱함을 되찾아 피부에 탄력을 주는 제품이다. 형상 기억 젤 타입의 독특한 텍스처가 특징이다. 월하향 추출물, 가바,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이 취침 후 피부 건조와 피부 복원력에 도움을 준다. 별도의 세안 없이 그대로 잠들 수 있어 관리할 시간이 부족한 이들에게 좋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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