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투헬 감독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를 통해 "레알과의 경기는 특별하다"며 "우리는 자신감을 쌓기 위해 훌륭한 경기력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여정을 떠난다. 스페인의 강호 레알을 만나지만 안방에서 경기를 펼치는 만큼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 그러나 팀 상황은 좋지 않다.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에디손 카바니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네이마르는 징계로 인해 레알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투헬 감독은 "결장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는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며 "그것이 우리의 캐릭터다. 적극적이고 다이내믹한 공격을 펼쳐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은 고통이었다"며 "실패를 통해 배웠다. 경험을 통해 성장한 우리가 내일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PSG는 오는 19일 오전 4시 레알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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