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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왼 오바도즈, 특정 아이돌 공개 저격 "힙합이랑 연 끊길" [전문]
작성 : 2019년 09월 18일(수) 16:27

오왼 오바도즈 / 사진=EBS, 오왼 오바도즈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오왼 오바도즈가 특정 아이돌 그룹과 팬덤을 공개 저격했다.

오왼 오바도즈는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란, 비프리, 빈지노, 박재범, 창모, 해쉬스완, 이로한 등등 더 있나 모르겠는데 좌표 찍고 테러 당한 사람들만 이 정도다. 그 팬덤들 하는 짓 보면 제발 힙합이랑 연 끊었으면"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그룹의 멤버들을 저격하며 "랩 하는 두 멤버, 아이돌 하기 전에 가난하게 살면서 힙합 입문했고 결국 돈 때문에 아이돌로 전향한 거 자기들 입으로 맞다고 했다. 더 쉬운 길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왼 오바도즈는 "이제 와서 '국내 힙합'에서 인정 받고 싶어 하는 욕심이 좋게 보이진 않는다. 아이돌을 때려 치고 아예 노선을 갈아타든가. 음악이 좋았으면 닥치고 있었을 텐데 랩은 진짜 아니다. 솔직히 저번에 수록곡 중에 빈첸이랑 김하온이랑 이센스 카피한 거 보고 너무 놀랐다.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 싶어서"라고 전했다.

해당 글에서 오왼 오바도즈는 그룹명을 명시하지 않아 지목된 특정 그룹을 두고 현재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던지고 있다. 아울러 가감없이 내뱉는 그의 발언이 불편하다는 지적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오왼 오바도즈 인스타그램 전문

수란, 비프리, 빈지노, 박재범, 창모, 해쉬스완, 이로한 등등 더 있나 모르겠는데 좌표 찍고 테러 당한 사람들만 이 정도다. 그 팬덤들 하는 짓 보면 제발 힙합이랑 연 끊었으면.

내가 이거 왜 알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랩 하는 두 멤버, 아이돌 하기 전에 가난하게 살면서 힙합 입문했고 결국 돈 때문에 아이돌로 전향한 거 자기들 입으로 맞다고 했잖아요. 더 쉬운 길을 택한 거라고.

최근에 핫한 머쉬베도 7-8년 동안 알바 X나게 하면서 이제 겨우 씬에서 인정ㅂ다는데.

이제 와서 '국힙'에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심이 좋게 보이진 않는다. 아이돌을 때려 치고 아예 노선을 갈아타든가. 애매하게 걸치고 있으면서 누릴 건 다 누려야겠는 심보가 마치 부자들이 가난마저 훔치고 싶어 하는 거랑 뭐가 다를까 싶다. 음악이 좋았으면 닥치고 있었을 텐데 랩은 진짜 아니다. 솔직히 저번에 수록곡 중에 빈첸이랑 김하온이랑 이센스 카피한 거 보고 너무 놀랐다.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 싶어서.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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