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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82분 출전' 마인츠, 하노버와 0-0 무승부
작성 : 2014년 09월 01일(월) 08:25

마인츠의 구자철/ Getty Iam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5·마인츠 05)이 82분 동안 활약했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진 못했다.

마인츠는 31일(한국시간) 오후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 96과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었기에 4경기 연속골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서 슈팅을 단 한차례 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이마저도 빗맞아 골과 거리가 멀었다.

마인츠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구자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모리츠가 놓쳤다.

후반 2분에는 구자철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맞아 무산됐다.

마인츠는 공격을 주도했으나 마무리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후반 막판 듀리치치의 결정적인 슈팅은 수비수 머리로 향해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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