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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챔피언스리그 첼시전 1-0 승리…이강인 교체출전
작성 : 2019년 09월 18일(수) 07:03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새 사령탑 선임으로 시끄러웠던 발렌시아가 첼시를 제압했다.

발렌시아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1차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가메이로와 호드리고가 투톱을 나섰고, 그 뒤를 체리셰프와 콘도그비아, 파레호, 코클랭이 받쳤다. 수비에서는 가야, 가브리엘, 가라이, 바스가 힘썼다. 골키퍼 장갑은 실러선이 꼈다.

이에 첼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골문은 케파가 지켰고, 최전방에 아브라함이 나섰다. 2선에는 마운드와 윌리안이 위치했고, 중원에는 아스필리쿠에타, 코바치치, 조르지뉴, 알론소가 자리했다. 수비라인에는 조우마, 크리스텐센, 토모리가 나섰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은 발렌시아에 의해 깨졌다.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드리고가 파레호의 패스를 이어받아 그대로 골을 노렸고, 볼은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첼시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0분 발렌시아의 바스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바클리가 실축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기회를 날렸다.

경기는 그대로 발렌시아의 1점 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한편 후반 4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18세 6개월 30일로 한국인 UCL 최연소 데뷔 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기록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지난 11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세운 19세 2개월 8일이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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