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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레스 "챔스 조편성 어렵지만, 아약스는 더 강해졌다"
작성 : 2019년 09월 17일(화) 14:18

네레스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아약스의 공격수 다비드 네레스가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레스는 17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매체 NOS를 통해 "우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중요한 선수들을 잃었다"며 "그러나 기존 선수들의 기량이 늘었고 아약스는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아약스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했고 8강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를 잠재웠다. 4강에서 토트넘 홋스퍼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아약스가 보여준 패스 게임과 에너지 레벨은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아약스는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첼시와 발렌시아 릴과 같은 조에 속했다. 쉽지 않은 조이지만 작년 시즌의 돌풍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첫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다행히 아약스는 최근 경기력을 매우 끌어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핵심 선수인 프랭키 데 용과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이적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특히 5경기 동안 19골을 뽑아내며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네레스는 "매우 어려운 조인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에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약스는 오는 18일 오전 4시 릴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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