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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동료들과 '바비큐 파티-카약' 순조롭게 적응 중
작성 : 2019년 09월 17일(화) 14:17

사진=신트 트라위던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탈리아를 떠나 벨기에로 새 둥지를 튼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VV)가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1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에 "팀 빌딩을 위한 휴식"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트 트라위던 선수들은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강에서 보트를 타고 있다. 이승우는 동료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이승우는 지난 2017년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한 뒤, 3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세리에 B로 강등 당한 뒤, 곧바로 1부 리그로 승격하면서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렸다.

결국 이승우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이탈리아 축구를 경험하고 더욱 성장시켜준 헬라스 베로나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내게 새로운 도전의 순간이 왔다. 이번 시즌 행운을 빈다"고 전하며 신트 트라위던으로 떠났다.

이승우는 지난 15일 열린 바슬란드 베버런전에서 데뷔전을 노렸지만, 비자 문제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적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22일 열리는 스포르팅 샤를루아와의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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