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UEFA, 'SON 제외' 토트넘 UCL 선발 라인업 예상
작성 : 2019년 09월 17일(화) 13:32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국이 예상한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이 빠졌다.

토트넘은 오는 19일(한국시각) 오전 4시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UEFA 사무국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UEFA 사무국은 손흥민을 대신해 루카스 모우라와 부상에서 복귀한 델리 알리, 팀 내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미드필더진에는 해리 윙크스, 올리버 스킵, 탕귀 은돔벨레가 나선다. 포백에는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를 예상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앞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빡빡한 일정을 이유로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전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레스터 시티전, 25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 28일에는 사우스햄튼전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다.

UEFA 사무국은 포체티노 감독의 의중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포함, 모든 골에 관여하며 팀의 4-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팀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UEFA 사무국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 에릭 라멜라 등도 벤치 대기 또는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