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호르헤 솔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솔레어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솔레어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상대 선발투수 태너 로어크의 4구를 공략해 1점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45호 홈런을 기록한 솔레어는 트라웃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쟁자 트라웃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3위 그룹과는 8개 차이로 벌어져 있어 사실상 홈런왕 타이틀을 예약했다.
캔자스시티는 오클랜드에 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캔자스시티는 56승95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오클랜드는 6연승을 마감하며 90승6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와 와일드카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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