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앤드류 로버트슨의 나폴리전 출전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17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로버트슨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훈련을 하지 않았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예방 차원"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나폴리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가운데 팀의 핵심 전력인 로버트슨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로버트슨이 결장할 경우 왼쪽 윙백 자리에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기 때문에 클롭 감독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클롭 감독은 "로버트슨의 나폴리전 출장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며 "한 번 더 체크해보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시즌에도 나폴리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격돌했었다. 당시 나폴리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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