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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 감독 "메시 출전 여부, 경기 당일 결정할 것"
작성 : 2019년 09월 17일(화) 09:52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독일 원정에 포함됐지만,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 앞서 바르셀로나는 1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메시를 포함해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 이반 라키티지, 헤라르드 피케, 프렌키 데 용, 세르지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테어 슈테겐, 안수 파티 등 최정예 멤버가 모두 포함됐다.

메시는 프리시즌을 앞둔 첫 팀 훈련에서 종아리 근육을 다쳐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9월 A매치 기간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했다. 당초 9월 말 복귀가 예상됐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여 지난 15일 팀 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독일 원정 명단에 메시를 포함시킨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의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에 정하겠다. 마지막 훈련을 잘 끝냈고, 더 이상의 통증은 없었다. 생각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많이 좋아졌다. 내일 두고 보겠다"고 밝혔다.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16세 어린 유망주 파티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발베르데 감독은 "전술적인 이야기 외에는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팀이 필요하다면 파티를 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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