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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맨유와 2023년 6월까지 재계약…1년 연장 계약 옵션 포함
작성 : 2019년 09월 17일(화) 09:25

데 헤아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포드의 골문을 계속 지키게 됐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와 2023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 계약 옵션도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데 헤아는 2011년 맨유에 입단했다. 입단 후 탁월한 반사신경을 통해 수많은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맨유의 수비진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 속에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데 헤아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갔지만 쉽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도 맨유는 끈질기게 구애를 펼쳤고 결국 재계약에 성공했다.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는 세계 최고 선수라는 것을 수년간 증명해왔다"며 "미래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그와 함께 더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 헤아는 "맨유라는 위대한 클럽에서 앞으로도 헌신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이제 선배로서 후배들을 다독여 함께 트로피를 거머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 "데 헤아가 주급 35만 파운드(5억1000만 원)에서 37만5천 파운드(5억500만원) 사이의 금액을 수령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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