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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파티-산초 포함' UCL 10대 슈퍼스타 선정
작성 : 2019년 09월 17일(화) 09:25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보게 될 10대 스타 선수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각) "유럽 최고 클럽 간의 경쟁이 이번 주 시작된다. 각 팀별 미래의 슈퍼스타가 중요할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10명의 10대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강인은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안수 파티(FC 바르셀로나), 알폰스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세르지노 데스트(아약스), 에를링 브라우트 홀란드(레드불 잘츠부르크), 누노 타바레스(벤피카), 테테(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함께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혔다.

이어 매체는 "지난 6월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며 "창의적인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지난주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경질된 후 알베르트 셀라데스 신임 감독 밑에서 얼마나 많은 출전 시간은 부여받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18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경기에 앞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리그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첼시, 아약스, 릴과 H조에 편성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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