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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첼시전 소집명단 포함…챔피언스리그 데뷔할까
작성 : 2019년 09월 17일(화) 09:16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린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발렌시아는 경기에 앞서 첼시와의 경기에 나설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은 없다. 만약 첼시전에 출전할 경우 만 18세 7개월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역대 한국 선수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선 정우영(19세 2개월 8일)이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이 첼시전에 출전한다면 정우영의 기록을 7개월가량 앞당기는 셈이다.

이강인은 지난 주말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 기세를 몰아 첼시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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