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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남태희, 2도움 활약 ACL 4강 진출 견인
작성 : 2019년 09월 17일(화) 08:53

남태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남태희(알 사드)가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알 사드는 1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2019 ACL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알 사드는 앞선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했지만, 1·2차 합산 스코어 4-3으로 뒤집으며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남태희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2도움을 기록했다. 남태희는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다. 박스 부근에 있던 아크람 아피프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14분에는 헤이도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남태희는 헤이도스를 향해 볼을 내줬고, 헤이도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알 사드는 후반 38분 부네자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남은 시간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낸 알 사드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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