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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반석 전 컬링팀 감독, 사기·횡령 혐의로 구속
작성 : 2019년 09월 16일(월) 16:19

장반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장반석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대표팀 감독이 전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의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6일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민형)는 장 전 감독을 전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의 후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사기 및 횡령)로 구속 기소했다. 장 전 감독의 장인이자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역시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장 전 감독은 대한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 보조금, 민간기업 지원금, 의성군민 성금 등으로 모인 후원금 중 1억6000여만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직무대행은 9000여만 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팀킴은 지난해 11월 김 전 회장 직무대행, 그의 사위인 장 전 감독 등 지도자 가족으로부터 부당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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