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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네이마르, 팬들의 야유를 극복했다"
작성 : 2019년 09월 16일(월) 13:04

투헬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네이마르(PSG)에 대해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골닷컴을 통해 "네이마르는 팬들의 야유를 받았지만 이를 이겨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을 앞두고 PSG를 벗어나 스페인 무대로 이적을 추진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팀에 잔류하게 됐다. PSG 팬들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팀을 떠나고자 했던 네이마르에게 야유와 욕설을 퍼부었다.

네이마르는 홈팬들의 비아냥 속에서도 경기 막판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에 1-0 승리를 이끌었다. 특유의 해결사 기질을 십분 발휘한 것이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는 게임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다"며 "그가 마지막 순간에 특별한 능력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네이마르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를 치러나가며 적절한 리듬과 신체적 능력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PSG는 오는 23일 리옹을 상대로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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