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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유일한 희망이 된 '세상의 종말을 예언하는 소년: 프로디지'
작성 : 2019년 09월 16일(월) 12:23

사진=영화 프로디지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신의 계시를 듣는 소년이 온다.

아포칼립스 SF 영화 '세상의 종말을 예언하는 소년: 프로디지'(감독 네이든 리온)가 9월 24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16일 공개했다.

'세상의 종말을 예언하는 소년: 프로디지'는 지구 종말을 예언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소년이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마지막 예언을 숨긴 채 계시의 장소로 향하며 펼쳐지는 아포칼립스 SF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신의 계시를 들을 수 있는 소년, 케일럽의 뒷모습이 담겼다. 비록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도로에서 홀로 전진하는 케일럽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험난한 여정에 맞서 자신의 의무를 다하려는 비장함이 느껴진다. 또한 화염과 검은 연기에 휩싸여 반쯤 무너져가는 도시의 전경은 세상의 종말을 맞는 지구의 모습을 예고한다. 더불어 "이 아이를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는 카피는 종말 직전 신의 목소리를 듣는 케일럽이 인류의 유일한 희망임을 알린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6시 15분께, 전 세계인이 동시에 의식을 잃었던 충격적인 사건을 전하며 시작된다. 뒤이어 이 사건이 종말에 대한 첫 번째 징조라고 보도하는 뉴스 장면과 이를 예언한 소년 케일럽을 두고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들이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나무와 풀이 무성한 숲 속에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케일럽의 모습과 "그 앨 찾아낼 겁니다", "그들은 절 찾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거예요"라는 대사가 이어진다.

이처럼 신의 목소리를 듣는 소년이 지구 종말을 예언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가 예비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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