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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46·47호 홈런 폭발…알론소와 NL 홈런 공동 선두
작성 : 2019년 09월 16일(월) 09:33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신시내티 레즈)가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수아레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46,47호 홈런을 터뜨린 수아레즈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수아레즈는 팀이 1-1로 맞선 4회초 무사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잭 갈렌의 4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수아레즈는 6회초 1사 후 잭 갈렌의 6구를 공략해 1점 홈런을 작렬했다.

신시내티는 수아레즈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애리조나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는 70승8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애리조나는 76승7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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