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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선방쇼' 수원-성남, 득점 없이 무승부
작성 : 2019년 09월 15일(일) 20:51

홍철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수원 삼성과 성남FC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비겼다.

수원과 성남은 15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10승9무10패(승점 39, 36득점)를 기록, 상주 상무(11승6무12패, 승점 39, 35득점)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9승8무12패(승점 35)로 9위를 유지했다.

먼저 공세에 나선 팀은 성남이었다. 공민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뒤, 마티아스의 오른발 슈팅과 이창용의 헤더 슈팅으로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수원에는 노동건이 있었다. 노동건은 연달아 선방을 펼치며 수원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성남은 전반 40분 공민현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마티아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수원은 염기훈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후반 20분에는 타가트가 골문을 흔들었지만 앞선 장면에서 반칙이 선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수원은 타가트 대신 데얀을 투입했다. 데얀은 후반 30분 안토니스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에도 수원과 성남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양 팀 골키퍼 노동건과 김동준은 실점 없이 골문을 지켰다. 결국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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