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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4안타' 롯데, 한화에 7-1 승리
작성 : 2019년 09월 15일(일) 16:57

손아섭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롯데는 1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롯데는 48승3무85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52승83패가 됐다. 두 팀의 승차는 3경기로 줄어들었다.

롯데 선발투수 다익손은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손아섭은 4안타 2타점, 윌슨은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한화 선발 김진영은 4.2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는 1회초 손아섭의 내야안타와 전준우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윌슨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탄 롯데는 2회초 정보근과 강로한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뒤, 손아섭의 적시타와 김문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5회초 김문호의 볼넷과 전준우의 2루타로 1점을 내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그사이 마운드에서는 다익손이 5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한화는 다익손이 내려간 6회말에서야 김회성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롯데는 8회초 윌슨의 솔로 홈런, 9회초 손아섭과 이대호의 연속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롯데의 7-1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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