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없이 볼넷과 득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저해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9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에인절스 선발투수 제이미 바리아를 상대했지만 8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이 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최지만은 이후 6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에인절스 불펜투수 미구엘 델 포조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후속타자 트래비스 다노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8회초 1사 1루에서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병살타에 그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에인절스에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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