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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 맞대결' 류현진, 메츠전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네이버스포츠 등
작성 : 2019년 09월 15일(일) 06:01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 선발 등판해 복귀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오전 8시10분 미국 뉴욕주 퀸즈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최근 선발 등판한 네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로 무너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가운데 다가올 포스트시즌, 자유계약 선수(FA) 자격 획득을 두고 많은 고민에 빠졌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12승(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통틀어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평균자책점을 2.57까지 끌어내려 류현진은 0.12차로 추격했다. 아울러 사이영상 수상을 두고 경쟁하는 제이크 디그롬은 탈삼진 부문 1위(231개)로 올라섰다.

다행히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메츠전 통산 성적은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1.35로 앞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최근 메츠는 위력적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피트 알론소는 47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홈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은 0.248에 불과하지만, 장타율 0.606을 기록하고 있어 한 방을 조심해야 한다.

더불어 최근 5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간 후안 라가레스(11타수 4안타), 로빈슨 카노(14타수 5안타), 제프 맥닐(20타수 7안타)도 경계해야 한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디그롬이다. 올 시즌 9승(8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수상에 유력한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9일 간의 휴식기를 갖고 복귀한 류현진은 완벽 부활에 성공해 팀을 승리로 이끌수 있을지 국내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15일 오전 8시10분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 인터넷 아프리카TV,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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