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류현진(LA 다저스)의 평균자책점 기록에 턱밑까지 추격했다.
소로카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5-0 승리에 일조했다.
평균자잭점은 종전 2.67에서 2.57로 끌어내려 평균자책점 부문 2위에 올라섰다. 1위 류현진(2.45)과 0.12차다. 아울러 시즌 12승(4패)째를 수확하며 다승 부문에서도 류현진(12승5패)과 균형을 맞췄다.
평균자책점 2위를 달리던 맥스 슈어저는 이날 5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부진에 빠져 시즌 6패(10승)째를 떠앉았다. 평균자책점은 2.56에서 2.65로 치솟았다. 다만 222탈삼진을 솎아내 탈삼진 부문 1위인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231개)을 9개 차로 뒤쫓았다.
한편 15일 오전8시10분 메츠전에 선발 등판 예정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자인 디그롬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간의 맞대결에서 사이영상 수상 결정에 큰 형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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