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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vs아르헨티나, FIBA 농구 월드컵 결승서 격돌
작성 : 2019년 09월 14일(토) 14:28

스페인 농구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농구 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아르헨티나는 13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우커송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프랑스를 80-66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02년 미국 대회 이후 무려 17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1950년 자국에서 열린 초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아르헨티나는 69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스페인이 호주를 2차 연장 혈투 끝에 95-88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2006년 일본 대회 이후 13년 만에 결승에 올라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FIBA 랭킹은 스페인이 2위로 5위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보다 3계단 높다. 다만 체력적인 부분에서 아르헨티나가 앞선다. 스페인은 호주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지만,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를 가볍게 제압했다. 아울러 아르헨티나는 7전 전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분위기 역시 좋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은 15일 오후 9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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