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西 매체 "쿠보, 마법 같은 움직임…혁명 일으켰다" 극찬
작성 : 2019년 09월 14일(토) 10:47

쿠보 타케후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스페인 현지에서 쿠보 타케후사(마요르카)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마요르카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쿠보는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후반 18분 다니엘 로드리게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쿠보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후반 37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유리 베르치체를 제치는 상황에서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아브돈 프라츠가 실축했다.

30분도 안되는 시간을 뛰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쿠보의 활약에 스페인 현지 매체도 칭찬을 보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라리가에서 보여준 쿠보의 첫 마법 같은 움직임"이라며 "쿠보는 이번 빌바오전에서 중심에 섰다"고 치켜세웠다.

또한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쿠보가 교체 출전해 대혁명을 일으키는 수준의 활약을 선보였다.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면서 "그의 원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그와 계약한 것에 확신을 갖게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