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FA 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3일(한국시각)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랭킹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승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있다.
엠엘비닷컴은 "다저스는 지난해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1790만 달러)를 받아들였을 때, 스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최근 4번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9.95를 기록하며 벽에 부딫혔다. 사이영상 도전은 빛을 잃었고, 이번 겨울 얼마나 많은 금액의 계약을 할지에 의문을 낳았다"면서 "류현진이 올 시즌 던진 161.2이닝이 2014년 이후 가장 많이 던진 이닝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는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을 FA 랭킹 1위로 선정했다. 앤서니 렌던(워싱턴 내셔널스), 스테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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