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가 10타석 연속 출루 기록을 작성했다. 구단 신기록이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4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전날 2홈런 3볼넷으로 5타석 모두 출루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5타석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10타석 연속 출루 기록을 작성한 최지만은 기존 구단 기록(9타석 연속 출루)을 뛰어 넘었다.

이날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네 번의 타석에서는 모두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9에 261로 상승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4-6으로 졌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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