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3일(한국시각) "오타니가 14일 왼 무릎 슬개골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오타니가 회복하기까지는 약 8-1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아웃이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일반인들은 슬개골이 하나로 돼 있지만, 오타니는 선천적으로 2개로 나뉘어 있다. 에인절스 구단은 그동안 오타니가 무릎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지만, 앞으로 있을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10월 토미존 수술을 받은 이후 올 시즌 지명타자로만 활약해 왔다. 하지만 올해 역시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치게 됐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1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8홈런 62타점 OPS 0.8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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