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추석 연휴 첫날 특선영화가 안방을 찾아간다.

TV편성표에 따르면 12일 추석 연휴 첫날 1990년대 추억을 소환할 성룡 영화는 물론 사극, 가족극, SF물 등 다양한 장르를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먼저 오전 10시 40분부터는 SBS에서 영화 '궁합'이 방영된다. '궁합'은 배우 심은경, 이승기 주연의 사극 코미디물로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다.

오후 1시 20분 채널A는 '초능력자'를 편성했다.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초능력자'는 배우 강동원, 고수, 정은채 출연작이다. 초능력자와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의 대결이라는 신선한 설정이 인상적인 영화.

오후 5시 40분에는 MBN에서 '폴리스 스토리3'이 방영된다. 1992년 개봉작 '폴리스 스토리3-초급경찰'은 배우 성룡, 양자경, 장만옥 주연의 영화다. 홍콩경찰청 소속 진가구가 슈퍼캅의 자격으로 대규모 마약 밀매단 검거 계획에 자원하고, 중국 본토로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저녁 6시에는 EBS1에서 'E.T'를 감상할 수 있다. 'E.T'는 지난 1984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물로 어느 한적한 마을의 숲속에 나타난 외계인과 산남매의 교감을 담은 영화.

밤 7시 50분에는 KBS2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관람할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즈, 틸다 스윈튼 출연작이다.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외과의사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찾아 간 곳에서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을 만나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모든 것을 초월한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나는 영화다.

밤 8시 40분에는 JTBC에서 사극 판타지 '창궐'이 방영된다. 지난해 개봉한 '창궐'은 현빈, 장동건, 조우진 출연 영화로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야귀'가 조선에 창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밤 9시 45분 SBS에서는 '국가 부도의 날'이 편성됐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조우진 등이 활약한 이 영화는 1997년 IMF 사태를 다뤘다.

밤 11시에는 '미스백'이 tvN에서 전파를 탄다. '미스백'은 배우 한지민에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로 아동 학대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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