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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완봉승+전 구단 승리' KIA, 롯데 꺾고 4연패 탈출
작성 : 2019년 09월 11일(수) 21:09

양현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KBO 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달성한 가운데 팀은 4연패를 탈출했다.

KIA는 11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4연패를 끊은 KIA는 시즌 57승2무73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롯데는 46승3무83패가 됐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9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6승(8패)을 수확하며 개인 통산 네 번째 완봉승을 올렸다.

롯데의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4회초 KIA는 선두타자 문선재의 솔로 홈런의로 기선을 제압한 뒤, 다음 타자 고장혁의 우전 3루타와 한승택이 볼넷을 골라내 주자 1,3루를 만들었다. 후속 박찬호의 2루수 땅볼 타구 때 3루주자 고장혁이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후속 황윤호의 투런 홈런으로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이날 양현종에 막혀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9회까지 단 1안타를 허용하며 완봉승을 매조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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