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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쏙 빼닮은 멜 깁슨 아들, CIA 실체 파헤친 'CIA 데빌헌터' 주연
작성 : 2019년 09월 11일(수) 17:02

사진=영화 CIA 데빌헌터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테러와의 전쟁'이란 명목 하에 전세계 곳곳에서 은밀하고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미국 중앙정보국)의 실체를 파헤친 영화가 온다.

영화 'CIA 데빌헌터'(감독 매튜 호프) 스틸 10종이 11일 공개됐다.

'CIA 데빌헌터'는 전세계 곳곳에서 국가가 아닌 조직과 돈을 위해 목숨을 거는 용병들과 이들을 고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제거 대상자를 처리하는 CIA의 은밀하고 위험한 커넥션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용병의 신분으로 영국에서 재회한 잭 콜린스와 옛 전우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CIA의 지휘 하에 제거대상 1순위인 테리 맥나이트라는 인물을 추적하는 과정과 그의 실체에 접근할수록 위험에 빠져드는 잭과 그의 동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영화는 911 이후 테러 음모를 조기에 찾아 진압한다는 명분 하에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요인 암살 등의 은밀하고 무법한 CIA의 임무가 어떤 방식으로 한계점에 이르렀는지를 낱낱이 파헤치면서 통쾌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CIA 데빌헌터 스틸


영화 'CIA 데빌헌터'는 미해군 특수부대 소속으로 다수의 전투에 투입되어 혁혁한 전과를 올린 바 있는 잭 콜린스가 제대 후 용병의 길을 선택한 뒤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CIA의 호출로 영국 런던으로 건너간 그는 동병상련의 전우들과 재회하고 CIA의 첩보를 통해 드러난 미국 대통령 암살 계획을 조기에 진압하기 위해 음모의 중심인물로 지목된 테리 맥나이트란 인물을 뒤쫓기 시작한다.

'CIA 데빌헌터'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매튜 호프는 플리처 상을 수상한 미국의 저널리스트 마크 마제티가 쓴 'CIA의 비밀전쟁' 등의 책을 통해 탄탄한 시나리오의 뼈대를 세웠고 CIA 고문사실을 공익 제보해 철창 신세를 졌던 전직 CIA 요원 존 키리아코우로부터 자문을 받아 실감나고 탄탄한 시나리오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멜 깁슨의 아들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액션 스타 마일로 깁슨과 '블랙 호크 다운', '12 솔져스' 등의 전쟁영화에서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소화해낸 윌리암 피츠너, '거미줄에 걸린 소녀'의 실비아 획스 등의 배우들이 가세해 영화의 무게감을 더했다.

9/11 사태 이후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분 하에 전세계 도처에서 벌여온 CAI의 비밀작전의 실체와 이에 동원된 전세계 용병들의 현실을 고발한 액션 스릴러 'CIA 데빌헌터'는 9월 26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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