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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서예지 "마른 몸매 때문에 항상 옷 수선"
작성 : 2019년 09월 11일(수) 16:44

양자물리학 서예지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서예지가 너무 말라서 옷을 수선해야 했다는 고충을 전했다.

11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제작 메리크리스마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이 참석했다.

이날 서예지는 유난히 화려했던 극 중 패션에 대해 "헤어, 메이크업까지 모든 것이 고급스러워야 했던 캐릭터다. 그래서 의상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항상 예의를 갖추고 우아하게 움직여야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가방 하나를 들더라도 어울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아나운서처럼 예의 바른 옷을 찾았다. 영화를 보고 나니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예지는 "걱정이 됐던 것은 몸이 너무 말랐기 때문에 사이즈에 맞게 수선을 해야 했다. 수선해주는 분이 '아이가 입냐'고 묻기도 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극 중 서예지는 명석한 두뇌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업계 최고의 매니저 자리에 오른 성은영 역을 맡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을 응징하는 내용을 담았다. 25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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