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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 '조커' 캐릭터 위해 23kg 체중 감량
작성 : 2019년 09월 11일(수) 13:29

사진=영화 조커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늑대 같은 '조커'의 모습을 위해 무려 23kg 감량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 메인 예고편이 11일 공개됐다.

'조커' 메인 예고편에는 "나를 조커로 소개해줄래요?"라는 대사와 함께 아서라는 인물과 조커라는 악당을 넘나드는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이 돋보인다.

호아킨 피닉스는 과거에는 장르 영화를 무조건 거부했지만 '조커' 각본을 읽고 마음이 움직였고, 배우로서 연기하기 너무나 힘들었던 조커라는 캐릭터를 이성적으로 계획하고 몸으로 표현해내며 구축했다고. 특히 아서를 표현하려고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으면서 23kg 가까이 감량하는 열의를 보였다. 호아킨 피닉스는 "캐릭터가 굶주려 있고 건강하지 않아 보이고, 영양실조 상태의 늑대처럼 보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정신병원 등이 등장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모은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게 될 영화 '조커'는 10월 2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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