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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계절 사이' 이영진x윤혜리, 신비로운 '케미'
작성 : 2019년 09월 11일(수) 13:21

사진=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이영진, 윤혜리가 신선하고 신비한 '케미'를 예고했다.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감독 김준식·제작 KUMA) 티저 예고편이 11일 공개됐다.

'계절과 계절 사이'는 우연히 만난 두 여자 해수와 예진이 흔들리는 감정 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비밀을 간직한 채 파혼 후 소도시로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는 해수(이영진)가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여고생 예진(윤혜리)을 만나 같은 공간, 반복되는 만남 속에서 서로의 온기만큼 따스해지는 감정의 흐름을 담은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해수는 자신의 성 정체성으로 인해 다른 선택을 하고 살아가는 인물로 새롭게 다가오는 사랑을 두려워하지만, 예진과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누며 위로를 받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해수와 예진의 이야기가 계절을 지나가면서 펼쳐진다. 두 인물이 서로를 알아가던 다소 쌀쌀하고 어색한 순간부터, 함께 일하면서 봄처럼 화사해지는 관계와 장면들이 이어진다. 특히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해수가 예진에게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하고, 이어 카페 안에서 반복된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모습은 계절과 계절 사이를 지나 두 사람이 서로에게 따뜻하게 익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른 사랑의 형태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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