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배우 김상중이 장기용을 칭찬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김상중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자신에게 자극을 주는 배우로 후배 장기용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무대인사나 쇼케이스를 하러 갈 때 보니까 장기용 배우가 많은 관객들로부터 어필이 잘 되는 것 같았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20대 때 나를 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더 멋있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용 배우가 이번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다. 그래서 떠야 한다"고 설명해 장기용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뭉친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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