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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감량' 김미려→'소년농부' 한태웅까지 ★ 추석 몸매 관리법 [ST추석기획]
작성 : 2019년 09월 13일(금) 13:27

김미려, 서유리, 한태웅, 천명훈, 노유민 / 사진=여자플러스3, 복면가왕, 안녕하세요, 라디오스타,해피투게더4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최소 10kg에서 많게는 30kg 감량에 성공했던 스타들, 요요 현상 없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과 또 추석 연휴 고칼로리 음식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보자.

성큼 다가온 가을, 무더운 여름을 견디다 보니 어느덧 추석이 다가왔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이 가을, 풍성한 음식 그리고 자주 마주하기 힘든 친척 가족들과의 만남을 생각하면 더없이 설레는 연휴다. 하지만 연휴는 아쉽게도 금방 지나가고 연휴 때 먹은 고칼로리 음식들로 인해 부쩍 늘어난 체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 마냥 즐겁지 많은 않다.

그렇다면 폭발적인 체중감량으로 올해 상 하반기를 달군 다이어터인 개그우먼 김미려, 한태웅과 요요현상 없이 체중감량 후 잘 유지하고 있는 방송인 서유리 그리고 그룹 노훈수의 노유민 천명훈은 추석 연휴 어떻게 몸을 관리하고 체중을 관리하는지 특별한 노하우를 알아보자.

김미려

김미려 / 사진=김미려 인스타그램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인형 같은 딸 모아 양을 낳아 화제를 모았던 김미려, 최근 둘째를 출산하고 3-4개월 만에 16kg을 감량해 다시금 뜨거운 관심을 받은 그는 "바뀐 몸으로 옷을 입을 때 신나고 또 대중들로부터 좋은 관심을 받고 일도 많이 들어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요즘 코미디언 심진화와 팟캐스트를 진행 중이며 '투맘쇼'라는 공연 그리고 육아까지 열심히 하면서 눈코 틀세 없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는 다이어트를 한 계기에 대해서는 둘째 아이를 임신했던 때를 언급하며 "집이 협소 주택이라 계단이 많은데 둘째를 임신하고 너무 힘들어서 바로 살을 빼야겠다 싶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고 다이어트 노하우로는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언급했듯 '깻잎'을 꼽았다.

그는 "밍밍한 샐러드를 잘 먹을 수 있는 강력한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그게 깻잎이었다"며 "샐러드 야채에 깻잎을 섞어서 먹었더니 맛도 더 풍부해지고 쉽게 물리지 않아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깻잎나물을 음식에 얹어서 먹는다던지 깻잎에 닭가슴살, 살사소스를 얹어서 먹거나 시중에서 파는 깻잎 가루를 물에 타서 깻잎 워터도 만들어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밝혔다.

또 두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빼서 운동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며 "잠자기 전 침대에서 복근운동 정도 하고아이가 낮잠을 잘 때 아이가 낮잠을 잘 때 중간중간 운동을 한다"고 생활 루틴을 언급했다. 이밖에도 하루 또는 주말 정도는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지치지 않고 다이어트를 지속했다고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몸매 유지에 관해서 묻자 그는 "추석에는 솔직히 하루 정도는 마음껏 먹고 조절할 것"이라며 "급하게 찌운 살은 금방 뺄 수 있는 만큼 연휴가 끝나고 운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며 "여름에 휴가를 못 가서 인천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갈 것"이라고 달콤한 휴가 계획을 밝혀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유리

서유리 /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8월 최병길 PD와 웨딩마치를 올리고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서유리. 그는 "라디오뿐만 아니라 방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는 신혼집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정신없지만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10kg을 감량해 한 층 예뻐진 미모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바 있으며 '서유리 다이어트' 역시 인기 키워드로 등장할 정도로 큰 이슈몰이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사실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는 "미용목적이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였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갑상선의 문제로 몸무게가 10kg 이상 급증했었고 치료 중에는 도저히 다이어트를 할 수 없었다"며 "질환 완치 후에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고서 "혈당, 콜레스테롤, 내장지방 등 적신호가 켜졌던 수치들이 모두 양호해졌고 근육량도 늘어나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서유리가 공개한 다이어트 노하우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야식을 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야식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고 또 배가 고파서 일찍 기상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운동 루틴에 대해서는 "최소 일주일에 2번 이상 필라테스를 하고 있고 1회 이상 마사지를 받고 있다. 스케줄이 많을 때는 집에서 혼자 스트레칭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추석기간 몸매 유지에 대해서는 "전과 튀김류를 좋아하지만 방송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명절을 제대로 치른 적이 없어서 다행히 살찔일 없이 잘 넘어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추석에는 잘 모르겠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또 연휴 계획은 특별한 계획은 없고 아마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보낼 것 같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소년 농부 한태웅

한태웅 / 사진=한태웅 인스타그램



지난 8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8kg를 감량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던 그는 "벼가 한참 익을 무렵인 데 산돼지가 논을 내려와 벼 이삭을 훑어먹고 논둑을 무너뜨리고 있어서 밤마다 꾕가리를 치면서 돼지를 쫓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소년 농부다운 근황을 알렸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해 일을 하던 중 두 번이나 쓰러졌고 비만 때문에 건강이 악화됐다고 생각해 독하게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었다"라고 밝혔다. 무려 20kg에 달하는 체중을 감량한 그가 밝힌 다이어트 노하우는 식단 조절과 운동이었다. 그는 "운동은 주로 줄넘기를 했다"며 "땀이 많이 나도록 악착같이 했고 다이어트 기간 동안에는 하루도 쉬지 않고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추석기간 몸매 관리에 대해서는 "송편, 전 그리고 햇밤을 매우 좋아한다. 명절에는 안 먹을 수는 없으니 적당히 먹고 또 명절이 끝나면 열심히 운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추석 연휴에는 "조상님께 성묘를 다녀오고 집안 어른들께도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고 "농사일과 축사 청소일이 밀려있어 논둑 제초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히며 농부 소년의 남다른 추석 계획을 알렸다.

그룹 노훈수 천명훈&노유민

천명훈, 노유민 / 사진=천명훈 인스타그램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에서 활약하며 다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천명훈은 요즘 쿨의 김성수, 노유민과 함께 결성한 노훈수 활동과 방송활동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또 카페 CEO와 노훈수 멤버로 활동 중인 노유민 역시 음악활동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안부인사를 전했다.

14kg을 감량하고 3년째 유지를 해오고 있는 천명훈은 다이어트를 했던 계기에 대해 "살이 너무 쪄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며 "나도 멋있어지고 매력적이 어지고 싶다는 욕망에 운동을 시작했었다"고 밝혔다. 또 28kg이라는 엄청난 체중감량에 성공한 노유민은 "건강에 적신호가 와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다이어트 후에 자존감이 상승했다고 공통적으로 말했다. 특히 천명훈은 "전에는 운동복 같은 간편한 차림만 입었고 또 옷을 입어도 뱃살 때문에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였다"며 "하지만 살을 뺴고는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천명훈은 자신의 다이어트 노하우는 '꾸준한 운동'과 '반신욕'이라고 밝혔다. 그는 "1주일에 세 번 정도는 반신욕을 하고 또 소식을 일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유민은 "식사 후에 따듯한 물이나 차 종류를 마시고 식사할 때는 쌈 채소를 챙겨 먹는다"라고 자신만의 비법을 알렸다. 운동에 대해서 두 사람은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 몸매 유지에 대해서 천명훈은 "명태전과 잡채를 좋아하는데 추석기간에는 되도록 소식하고 기름진 음식은 피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송편 같은 것도 많이 먹으면 안 될 것 같고 한 두 개 정도 맛만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반면 노유민은 "추석 때는 가리지 않고 가족들과 맛있게 먹고 추후 운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고 추석 연휴 때에는 "가족들과 명절을 지내고 베트남으로 카페 투어와 커피농장 답사를 떠난다"며 카페 CEO로서 열정을 보였다. 반면 천명훈은 "가족들과 외식을 하거나 명상하며 조용하게 보낼 계획"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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