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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12승' LG, 한화 격파…4연승 신바람
작성 : 2019년 09월 10일(화) 21:47

차우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0일 오후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LG는 71승1무56패로 4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49승82패로 9위에 머물렀다.

차우찬은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12승(8패)째를 수확했다. 채은성은 솔로 홈런, 이천웅와 오지환은 각각 2안타 1타점을 보탰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김진영은 3.2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1회초 이천웅의 2루타와 오지환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이어 3회초에는 1사 이후 오지환의 안타와 이형종의 2루타, 페게로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한화는 3회말 정근우, 송광민, 김태균의 3연속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최재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숨을 돌린 LG는 4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이천웅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이어 5회초 채은성의 솔로 홈런으로 5-1로 차이를 벌렸다.

LG는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한화는 7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장진혁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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