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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팝콘 클래식, 극장에서 생생하게 만나는 니체와 바그너 이야기
작성 : 2019년 09월 10일(화) 16:46

사진=메가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극장에서 생생하게 만나는 니체와 바그너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멀티플렉스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클래식 입문 정규 렉쳐 프로그램인 '팝콘 클래식'의 9월 프로그램을 10일 공개했다.

메가박스는 2019 팝콘클래식의 핵심 테마를 '더 넓고, 가깝고, 깊게 보는 클래식 이야기'로 정하고, '클래식, 사람을 말하다', '클래식, 영화를 말하다', '클래식, 문화를 말하다' 등 총 3개의 세부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그 중 '클래식, 문화를 말하다'는 인류의 보편적인 사상과 철학을 담고 있어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문화를 클래식을 통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번 '바그너 오페라를 사랑한 니체'는 총 3회로 구성된 '클래식, 문화를 말하다'의 마지막 강연으로 현대 철학의 근간을 마련한 니체, 그의 우상이었던 바그너의 삶을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니체가 열광할 수 밖에 없었던 바그너의 오페라와 이들의 관계가 파국을 맞는 순간까지 당대 독일의 문화와 사상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유정우 오페라 평론가가 다시 한 번 강사로 나선다.

'바그너 오페라를 사랑한 니체'의 티켓 가격은 성인 기준 1만원이며, 클래식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은 10% 할인가에, 청소년 및 우대는 5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메가박스 '팝콘 클래식'은 23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센트럴지점에서 진행된다.

한편, 올해로 3년차를 맞은 '팝콘 클래식'은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전 세계의 클래식 작품을 엄선해 강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특히,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이야기를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며 클래식을 극장에서 팝콘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클래식, 영화를 말하다'의 두 번째 강연으로 지난 9일 진행된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래식 미니멀리즘'은 예매 오픈 직후 큰 관심을 모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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