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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긱스 감독 "제임스, 알고도 막을 수 없어" 극찬
작성 : 2019년 09월 10일(화) 15:28

다니엘 제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라이언 긱스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니엘 제임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극찬했다.

웨일스는 10일(한국시각) 웨일스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16분 제임스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고, 이는 결승골로 이어졌다.

경기 종료 후 긱스 감독은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긱스 감독은 "어려운 득점이었다. 제임스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그를 막을 순 없다"고 칭찬했다.

이어 긱스 감독은 "제임스는 선발로 출전하길 원했고 득점으로 증명했다. 팬들을 흥분시켰다. 그가 공을 받을 때면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그를 처음 봤을 때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음 단계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다. 제임스는 최고가 되길 원하기 때문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지속적으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임스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긱스 감독은 웨일스를 대표하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를 벤치에 앉힌 가운데 제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결과적으로 제임스는 이날 5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997년생으로 만 22세인 제임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 시티를 떠나 맨유로 이적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4경기 출전해 3골을 터트리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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